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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자후기

달서구민 모두의 화합의 장! 달서 웃는 얼굴 마라톤 대회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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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톤 후 웃는 얼굴이 된 우리 가족^^
작성자: 김진경 / 작성일: 2016-09-29 / 조회: 1246
결혼 후 육아에 바빠 나를 위한 운동을 하는건 엄두조차 못 내고 있었습니다. 이제 아이가 5살이 되다보니 같이 즐길수 있는 것들을 찾게 되더라구요... 그러다 우연히 TV광고에서 마라톤 대회를 보게 되었어요... 아직 아이가 어리긴 하지만 그래도 좋은 경험이 될 것 같다는 생각에 신청을 하고 대회날이 오길 손꼽아 기다렸어요...
다행히 날씨도 너무 좋고 일찍 서둘러 준비해 출발하긴 했지만 도로 통제시간 내에 도착을 못하다 보니 주차공간을 찾는 것 부터가 쉽지 않더라구요.. (아이와 가기엔 셔틀을 이용하기가 좀 힘들것 같아 자가 운전을 통해 갈 수 밖에 없었네요) 더군다나 주차장에 대한 안내표지판이 없어서 주변을 몇바퀴 돌다 겨우 골목에 대고 대회장에 도착^^
와우~~~ 전 이렇게 참여인원이 많은지 몰랐어요~~ 대구 사람들 다 온줄^^ 코스별로 출발시간이 다른 줄도 처음 알았어요..ㅋㅋ 드뎌 기다리던 5km코스 출발~~~ 엄청난 사람들이 유모차에 아이를 태워서도, 강아지와 함께, 가족들과 함께, 지인들과 함께 정말 즐거운 표정으로 출발을 했답니다. 우리 가족도 설레는 맘으로 하나 둘 하나둘 외치며 신나게 뛰었어요... 하지만 아직 5살인 아이는 500m지점부터 언제 끝나냐고 연신 물어대는 바람에 중간에 포기하고 샛길로... ㅋㅋㅋ 결국 나머지 1km는 아빠가 업고 뛸 수 밖에 없었지만 그래도 결승점은 완주한 사람처럼 포즈취하고 들어왔네요..ㅋㅋ 마지막 1km정도는 코스별로 길을 나눠놨더라구요. 그리고 10km참가 선수들은 벌써 결승점을 향해 들어오는데 엄청난 속도로 달리시더라구요... 전 마라톤도 이렇게 빨리 뛰시는건지 처음 알았어요... 그럼 진짜 마라톤 선수들은 제가 100m달리기 하는 속도로 달리실듯^^
나름 뿌듯한 마라톤 참여후 먹거리도 제공해주시더라구요. 국수에 두부김치에~ 우와~~ 국수도 엄청 맛있고 요즘 금치라하는 김치까지 준비해 주셔서 듬뿍듬뿍 주시고 마라톤 후 더 웃음 짓게 해주시네요... 음식 준비하는 분들이 워낙 많아서 줄은 거의 서지 않고 주셔서 너무 좋았어요~~ 봉사하시는 분들 너무 너무 수고하셨어요~~~ 군데 군데 쓰레기 버릴 자루도 많이 설치해 주셔서 멀리 갈 필요 없었지만 그래도 그냥 버리고 가시는 분들도 있었어요..ㅠ.ㅠ 시민의식도 조금 더 나아졌으면 좋겠어요.. 아이들도 있는데..ㅠ.ㅠ 그리고 공원? 잔디운동장? 안에서는 여러 공연도 보여주시던데 개인 참가자들은 위한 자리는 없는 듯..ㅠ.ㅠ 단체 참가팀은 천막까지 쳐주셔서 그늘안에서 먹거리도 드시고 행사도 구경하시는데 개인은 알아서 즐겨야 하더라구요. 저도 아이랑 먹거리를 먹고 안에 구경하려 했는데 거의 끝나버려서 못봤네요..ㅠ.ㅠ 태권도도 하시고 밸리공연도 하시는거 같던데.. 좀 아쉬웠어요..ㅠ.ㅠ 체험부스로 페이스페인팅이랑 네일아트랑 화관만들기 등 체험도 있던데 밖에 있다보니 몰랐다는.. 체험신청이 다 끝났다며 그래도 페이스페인팅 하나 해보긴 했네요..^^
아무튼 기대이상으로 좋은 경험이 된 대회라서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매년 참가하면서 저도 완주를 목표로 체력을 좀 길러야겠어요~ 내년은 무리이고 3년 후 대회에는 대회기록에 제 이름이 올라갈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ㅋㅋ 너무 꿈이 큰가요?ㅎㅎㅎ
대회 끝난 후 우리 가족이 더 웃을 수 있는 대회를 참가하게 되어서 너무 영광이었습니다. 내년에 또 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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