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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자후기

달서구민 모두의 화합의 장! 달서 웃는 얼굴 마라톤 대회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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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은 모두 할 수 있다!! -2016 달서웃는얼굴마라톤대회 후기
작성자: 이승훈 / 작성일: 2016-09-27 / 조회: 1367
마라톤 대회를 찾아 다닌지 3년째가 됩니다. 하지만 이번 대회는 제 나름대로 많은 의미가 있는 대회였고 다시 한번 나의 의지를 다잡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얼마전 성공리에 막을 내린 2016 리우 올림픽에선 여러 감동적인 소식들이 들려왔지만 단연 돋보였던 것은 펜싱 박상영 선수의 "할 수 있다!" 였습니다. 패색이 짙은 상황에서 거짓말같이 들려왔던 누군가의 "할 수 있다." 라는 외침에 박상영 선수는 다시 힘을 냈고 결국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저도 이 " 할 수 있다 !" 의 효과를 몸소 체험했습니다. 대회를 위해 나름의 계획을 세워 2~3개월 가량 훈련과 연습을 했는데 대회를 1주정도 앞두고 개인적인 일때문에 아예 운동 자체를 할 수 없게 되었고 조금은 좋지 않은 컨디션으로 출발선을 지났습니다. 5km , 6km 까지 잘 달렸으나 7km부터 조금씩 다리가 무거워지기 시작하더군요. 자꾸만 땅에서 제 다리를 잡아끄는 듯한 느낌에 누가 툭 건들기만 하면 쓰러질 것 같았습니다. "아~ 걸을까?" 라는 생각이 나던 그 때 , 불현듯 리우에서 할 수 있다를 외치던 박상영 선수가 생각났습니다. 희망이 보이지 않았던 그 상황에서도 발휘했던 긍정적인 마인드 컨트롤, 비교는 안되겠지만 전 그 때의 박상영선수를 생각하면서 "할 수 있다"를 되뇌이기 시작했습니다. 할 수 있다... 할 수 있다... 한걸음 한걸음 포기하지 않고 뛰다보니 어느 새 결승점이 보이기 시작했고 저는 마지막을 전력을 다해 뛰어 결승점을 통과했습니다.되돌아보면 10km뛰는데 혼자서 중얼중얼 거리면서 뛰어다녔을 제 모습에 같이 뛰던 다른 분들은 조금 웃기셨을수도 있겠다는 생각에 부끄럽기도 하지만 지금까지 다녔던 대회 중 가장 성취감이 뿌듯했던 대회였습니다. 다음 대회에서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참여해서 좋은 성과 내보고 싶습니다. 대회를 잘 치를 수 있게 물심양면으로 노력한 여러 구성원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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